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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파란장미 프로젝트 -민들레카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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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사회장애인성폭력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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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으로 도전받는 사람들과 함께 한 동동춘천 나들이

2020년 11월13일, 오늘은 세상 욕심을 내려놓고 너그러운 마음을 갖게 한 하루다.

9월 1박 2일로 기획한 민들레카의 전세버스 지원을 위한 공모에 도전

8월 방학중 사회복지현장실습생들과 나들이 제목을 공모하면서 진행한 프로젝트였다.

동동(동등한 동행) 춘천 나들이,

드뎌 차량 지원이 선정되던 날 모두가 제일처럼 기뻐해 주던 날이 생각난다.

카카오 채널(한사회장애인성폭력상담센터)로 청소년 멘토링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자 모집정원이 몇일 만에 다 차서 기쁜 마음으로 자원봉사모집 마감을 올려야 하는 시점

코로나 19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나들이는 물거품이 되었다.

기획한 행사들이 모두 연기되면서 우리 기관은 코로나 블루가 시작되었다.

11월에도 나들이를 갈 수 없을 것 같아 어렵게 얻은 기회를 취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취소한다는 연락은 차마 하지 못했다.

잠시 기다렸다 지연 여행을 결정하려 한다는 게 그만 나들이에 대한 연기 시기를 놓친 것이다.

이대로 나들이를 가지 못하는 걸까? 포기하면 지는거다.

내년에도 그럼 우린 차량지원 신청을 못한다는 것인데...

서러움이 밀려웠다. 기대했을 동행자로 인해 더 무거운 맘이었다.

코로나로 인한 1보 후퇴는 죄가 아닌데..

민들레 카에 전화를 걸어 11월 혹시 나들이를 갈 수 있는지 문의하였다.

다행히 담당자는 우리의 사업계획서를 보고서는 취소되었던 나들이를 부활시켜 주셨다.

조바심에 기다렸던 우리 직원들은 민들레 카에 환호성을 질렀다.

오늘은 코로나 19로 지연되었던 나들이를 가는 날

‘한사회만의 차이나는 문화체험’ ‘동등한 동행 (일명: 동동)’답게

함께하는 친구들은 밤잠을 설치고 늦지않게 기관에 모였다.

산속의 닭갈비-이상원미술관 공예체험- 멋진 카페에서의 차 한잔

동동 춘천 나들이는 코로나 블루를 저 멀리 날려 보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행복한 순간이 되는 날이었음을

춘천 동동나들이는 증명해 주었다.

밀리는 고속도로에서도 편안한 숙면으로 ~행복으로 채운 동동 춘천 나들이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시를 쓰고 싶다는 친구들을 보니.

취소되었던 나들이를 부활시켜 주신 민들레카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안전여행을 위해 2019년 산 45인승 대형버스로 바꿔주신 민들레 카 배차 담당님

행복한 여행을 기원한다는 문자 메세지 까지..

다시 한 번 민들레카 차량지원팀 에게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사회적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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