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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성폭력 범죄 5년간 464건..‘1위 불명예’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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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사회장애인성폭력상담센터
작성일21-08-09 11:01 조회7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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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5년까지 증가세 보이다 지난해 감소..1위 경기도 ‘1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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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2012~2016) 설 및 추석 명절기간 중 성폭력 범죄 발생현황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5년간 설·추석 명절기간에 발생한 성폭력(성폭행, 성추행, 성희롱 등) 범죄가 총 464건에 달했으며, 하루 평균 1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홍철호 바른정당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추석 명절기간에 발생한 성폭력 범죄 발생건수는 지난 2012년 88건, 2013년 71건, 2014년 79건, 2015년 120건, 2016년 106건 등 총 464건으로 확인됐다.

성폭력 범죄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에는 다소 감소했다. 이를 일평균으로 계산해보면 명절기간 동안 하루 평균 14건의 성폭력 범죄가 발생한 셈이다.

지역별로는(5년 기준) 경기도가 159건으로 명절기간 중 성폭력 범죄발생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131건) ▲인천·경남(각 19건) ▲대구·충남·전남(각 16건) ▲광주·대전·전북(각 13건) 등 순이었다.

홍 의원은 “경찰범죄통계를 분석해보면 성폭력 범죄는 밤 9시부터 새벽 6시 사이의 시간대 때 주취자에 의해 발생하는 빈도가 높았다”며 “명절기간 특성상 특정지역은 평소보다 유동인구가 적어 성폭력 범죄에 취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취약 시간대에 유흥가 인근 골목, 주거지역과 원룸촌 등을 중심으로 현장도보순찰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연 기자  114@00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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